중대병원(원장 장세경) 책임간호사 모임은 최근 동작구 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14일 중대병원에 따르면 병원 인근 동작구지역 거주 노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 날 봉사활동에는 32명의 노인분들이 일찌감치 자리를 메워 시종일관 열띤 호응속에서 진행됐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한 수간호사는 "처음에는 부끄러워서 발을 내미는 것조차 망설이던 어르신들이 기본 체조와 이완요법 등이 진행되면서 이내 하나 둘 표정이 밝아졌다"며 "발마사지를 받으면서 날아갈 듯 몸이 한결 가벼워졌다며 모두들 기뻐하는 등 반응이 좋아 오히려 고마운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중대병원 간호책임자 모임은 향후에도 정기적으로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방문해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