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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발 케어', 개원가 비급여 진료항목 부상

비만연구의사회 소모임서 두피모발케어 강좌 등장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6-04-24 06:53:29
최근 에스테틱 관련 비급여 진료가 한창인 개원가에서는 모발관리가 새로운 분야로 떠오르고 있다.

비만연구의사회가 최근 개최한 소모임 강좌 프로그램에는 체험형실습으로 두피모발케어가 처음 등장해 비만클리닉 개원의들의 관심을 모았다.

비만의 약물치료, 비만의 행동치료 등 비만과 관련한 프로그램에서 에스테틱 피부질환의 레이저 이용법 등 피부에 집중했던 프로그램이 이번 강좌부터 두피모발케어까지 그 영역이 확대된 것이다.

최근 무리한 다이어트로 나타나는 모발 손상, 탈모증상을 호소하는 환자가 늘어난 것도 비만클리닉에서 탈모 및 두피모발케어에 관심을 나타내는 이유 중 하나다.

이날 강좌에서 선내과 김응석 원장은 ‘두피 모발 클리닉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정상두피관리방법부터 지성, 건성 두피 관리 방법까지 자세히 소개하고 이어 최근 중년층을 중심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탈모 클리닉에 대해 강좌를 실시했다.

김 원장은 "두피, 모발상태를 모니터를 통해 측정하는 것을 보여주며 환자가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도록 해야한다"며 헤어 스팀, 스케일링(필링)&고주파, 삼푸&드라이, 트리트먼트, 적외선 치료 및 레이저, 두피마사지 등 치료과정을 자세히 설명했다.

이처럼 피부과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모발두피케어는 이제 비만클리닉 개원가의 또 다른 진료분야로 이미 각광받기 시작했다.

비만연구의사회 장호선 회장은 “기존 모발관리는 피부과에서 주로 했지만 2~3년 전부터 과별 영역이 급속도로 무너져 비급여 진료를 실시하는 개원가에서 피부관리 다음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미 모발관리를 도입해 실시하고 있는 곳도 많아 회원들의 요구로 강좌를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강남의 한 두피관련 피부과 개원의는 "두피 모발 관리는 3~4년 전부터 피부과에서 비급여진료로 각광을 받았던 영역인데 점차 과와 상관없이 확대되고 있다"며 "비급여 진료를 실시하는 개원가의 레드오션이 될 날이 멀지 않은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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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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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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