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청은 25일 자매결연단체인 베트남 타이응우엔성에서 다이떠군라방면 룽반마을 보건진료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철우 정무부지사, 도새마을회장단 등 경북도 방문단과 타이응우엔성 ‘진 티 꾹’부성장을 비롯한 공무원, 현지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작년 10월 11일 기공식을 한 보건진료소는 6개월의 공사 끝에 부지 200평, 연건평 107평의 2층 규모를 갖췄다.
경북도청은 "보건진료소 건립은 오래된 룽반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주민들의 건강과 보건위생 증진 및 삶의 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경북의사회에서 준비한 기초 의료장비와 경북 약사회에서 준비한 기초의약품도 같이 전달되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