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학대 길병원 소아정신과 클리닉(전문의 조인희교수)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 본원 강당에서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아동의 부모를 위한 일일 부부교실'을 개최한다.
16일 길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1부에서 ADHD에 대한 올바른 이해방법에 대한 강의가 이뤄질 예정이며 2부에서는 산만한 아동의 훈육과 건전한 부부관계를 주제로 부부가 함께 산만한 아동을 잘 키우며 행복한 가정을 꾸려나가는 법을 배우고 함께 고민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자녀 교육을 엄마의 몫으로만 돌리는 우리 사회에서 올바른 부부간의 관계 개선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돼 합리적인 부부관계에 대해 조명할 계획이다.
참가 접수는 ADHD 홈페이지(www.adhd.or.kr)에서 가능하며 접수자 가운데 50쌍을 선정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에게는 강의 자료와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