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소아청소년과 반대' 대국회·정부활동 개시

내과의사회, 공문 전달..."국민 혼란 야기할 것"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6-05-22 12:05:13
내과의사가 소아과의 '소아청소년과'로 명칭 변경을 막기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김일중)은 지난 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보건복지부 의료정책팀에 소아과 개칭 반대관련 내용의 공문과 성명서를 발송했다고 22일 밝혔다.

의사회는 국회에 보낸 공문에서 "대한내과학회 회원 6000여명이 초지일관 반대해 온 것처럼 4000여 내과의사회 회원도 절대 반대한다"면서 "소아과를 소아청소년과로 개칭하는 것은 의료계의 질서와 정체성을 문란케 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아청소년과라는 명칭 변경은 진료 영역 확대를 위한 인위적인 조어에 지나지 않으며, 국민의 건강을 수호하기 위한 의료계의 신성한 의무에 반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는 행위"라고 규정했다.

의사회는 이어 "어려운 의료환경속에서 의사들이 살아남는 방안은 각과의 영역을 허물어 뜨릴 것이 아니라, 자기 과의 전문영역에서 좀 더 전문적인 접근 방안을 통해 블루오션을 창출해 나가는 것"이라면서 국회와 복지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내과의사회 김육 공보이사는 "공문과 성명서를 보낸 뒤 일단은 국회의 논의나 진행과정을 지켜볼 것"이라면서 "그 과정에 따라 이후 행보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소아과는 가장 우려하던 일이 일어났다며 적극적인 대응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임수흠 소아과개원의협의회장은 "의협회장이 사태를 해결한다고 해 지금까지 기다려왔다"면서 "내과의사회가 국회 활동에 들어간 만큼 이제부터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과의사회의 공문과 성명이 아직 국회 각 의원실까지 도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b1#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