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바이엘 헬스케어(대표 마누엘 플로레스) 당뇨 사업부는 코딩 절차를 없애 혈당 측정 오차를 기존의 절반으로 줄인 혈당 측정기 ‘브리즈(Breeze)’를 국내 발매했다.
브리즈는 혈당측정용 시험지 디스크(스트립)를 기기에 장착만 하면 자동으로 코딩 작업이 이뤄져 시험지 세트를 갈아 끼울 때 마다 혈당기와 시약 코드를 수동으로 맞춰야 하는 기존 제품의 번거로움을 개선했다.
또 디스크를 한번 장착하면 시험지 교체 없이 10번까지 측정이 가능하고 대형 액정화면과 원버튼-원기능의 단순화된 시스템으로 중장년 당뇨환자들의 사용 편의를 최대한 고려해 디자인됐다.
잦은 혈당 측정으로 손가락에 굳은 살이 많은 환자를 위해 팔과 다리, 복부 등 다양한 신체부위로부터 채혈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측정 결과는 검사 기간, 날짜를 포함해 최대 100개까지 저장되고 개인 컴퓨터로도 다운로드하여 체계적으로 당료수치를 관리할 수 있다. 가격은 12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