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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석학 몰려온다" 국제심포지엄 주목

아산, 동국대 심포지엄에 참여 예정.."한국 위상 높아진 것"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6-06-12 06:50:14
최근 동국대 등 국내 대학병원에서 개최하는 국제학술 심포지엄에 하버드 의과대학의 석학들이 대거 참석할 예정에 있어 의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에 내한하는 하버드의대의 교수들은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연구업적을 기반으로 향후 의료계에 펼쳐질 새로운 지견에 대해 수준 높은 강의를 펼칠 예정에 있어 세계의 의학적 흐름을 짚어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동국대 일산병원은 최근 동국대학교 건학 100주년을 맞이해 오는 11월 하버드의대 주임교수 3명을 비롯,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노화와 웰빙'에 대한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동국대 일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2005년 동국일산병원이 개원한 이래 하버드의대와 꾸준히 정보를 교환하고 연구를 진행해오며 공동으로 준비해온 행사로 서양의학과 동양의학이 함께 '노화와 웰빙'에 대한 지식을 교류하고 미래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각 진료과의 '과장'급에 해당하는 하버드의대 현직 주임교수 3명이 참석해 관련분야에 종사하고 있는 국내 학자들과 함께 활발한 토론을 벌일 예정에 있어 세계속에서 한국 의학자들의 수준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심포지움에 참석이 확정된 하버드의대 교수들은 Harry Rubash 교수를 비롯, Anne Young 교수, Joseph Loscalzo 교수 등으로 향후 더 많은 하버드의대 교수들이 참석할 계획에 있다고 동국대병원은 설명했다.

Harry Rubash 교수는 현재 하버드의대 정형외과 교수와 하버드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정형외과 과장을 맡고 있으며 무릎과 엉덩이 관절의 퇴행성 질환에 대해 기초와 임상 모두에서 괄목할 학문적 업적을 쌓아온 인공관절치환술의 세계적 권위자다.

또한 세계적으로 정형외과학의 교과서가 되고 있는 '성인의 슬관절(The Adult Knee)'과 '성인의 고관절(The Adult Hip'이라는 저서를 집필한 석학으로 유명하다.

Anne Young 교수는 하버드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신경과의 200년 역사상 최초 여성 과장으로 노화와 운동성 질환, 그리고 치매에 대하여 활발한 진료 및 연구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러한 그의 활발한 연구업적이 인정돼 지난 2004년에는 미국 내 가장 큰 학술단체 중 하나인 미국 신경과학회(Society for Neuroscience)의 이사장으로 재임하기도 했다.

Joseph Loscalzo 교수는 하버드의대 내과 교수과 브리검 여성병원 내과 과장으로 심혈관 질환의 세계적인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수백 편에 달하는 연구논문과 함께 전세계적으로 가장 권위있는 내과학 교과서인 '해리슨 내과학(Harrison’s Principle of Internal Medicine)'의 심혈관 관련 집필자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또한 국제적 전문학술지인 'Circulation'의 편집장으로 그 명성을 인정받고 있다.

동국대 일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국제 학술대회를 위해 동국대 일산병원은 개원이래부터 하버드의대와 유대관계를 갖고, 유지하기 위해 애써왔다"며 "세계적인 석학들이 선뜻 방한하겠다는 의지를 보인것은 국내 의료진들의 연구업적과 실력이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한편 오는 23일과 24일 양일간에 걸쳐 진행되는 '서울아산-하버드의대 공동 국제 암 심포지엄'에도 하버드 석학들이 대거 방한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에는 암 진단의 세계적 권위자인 아벨레 교수를 비롯, 제프리 클락 교수, 바바라 스미스 교수 등 하버드를 빛내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이 대거 참석해 종양학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하버드의대 다나파버 암센터의 애닉 아벨레 교수는 2001~2004년 4년 연속 베스트 닥터로 선정되며 암 진단의 세계적 권위자로 그 이름을 날리고 있으며 암에서 생성되는 종양 표식자를 이용한 암 치료분야 전문가인 하버드의대 메사추세츠 제너럴병원의 제프리 클락 교수는 기초 연구를 폭넓은 임상진료에 적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메사츄세츠 제너럴병원의 바바라 스미스 교수는 유방암 치료의 세계적 권위자로 하버드 메사츄세츠 병원의 여성암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준비한 서울아산병원의 김암 교육연구부장은 "미래 암 치료의 방향을 예측하고 우리의 연구업적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세계적인 석학들을 초청했다"며 "이는 우리나라의 암치료 성적이 세계적 수준임을 재확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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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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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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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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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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