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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회장 "성분명처방 안하기로 확답받았다"

약제비대책위원회 구성 배경 밝혀...논란일 듯


장종원 기자
기사입력: 2006-06-19 07:27:26
신임 의협 집행부가 일부 회원들의 우려에도 불구 약제비특별대책위원회를 운영키로 한 배경에는 성분명 처방이 있었다.

장동익 의협 회장은 지난 17일 열린 제10차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정기총회 및 학술대회에서 "약제비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복지부로부터 '성분명 처방은 안된다'는 조건으로 확답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장 회장은 "1년에 24조가 의료계 파이이며, 그 중에 1/3이 약가인만큼 이를 줄여야 한다"면서 약제비특별대책위원회의 당위성에 대해 설명하는 과정에 이렇게 밝혔다.

그는 학회지에 실린 축사에서도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입법을 저지시키고 차등수가제 철폐에 상당한 진전을 보였다면서도 "대외적으로 보완상 공표할 수 없는 큰 수확들을 얻어오고 있다"고 밝혔는데, 이것이 바로 성분명 처방 저지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장 회장의 이번 발언은 성분명 처방 도입을 강력하게 주장하는 약사회 등의 반발도 예상되는데다 복지부가 비공식적인 방법으로 '확답을 했다'는 점도 논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를 의식해서인지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관계자도 "약제비절감대책위원회에 대한 우려에 대해 회원들에게 좀 더 다가가게 설명하는 과정에서 나온 발언일 것"이라면서 "성분명 처방을 막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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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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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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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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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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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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