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출시된 레비트라가 비아그라에 반응이 없던 환자들에게 효과를 지닌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바이엘-글락소스미스 클라인은 10일 비아그라 사용 시 반응이 없었던 발기부전 환자들에 대한 레비트라의 효과를 평가하는 ‘PROVEN연구’결과를 발표했다.
회사측은 이전 비아그라에 대해 반응이 없었던 463명의 발기부전 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연구에서 성공적인 성관계를 위한 발기유지 능력이 위약에 비해 레비트라 복용시 3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PROVEN’연구는 12주 동안 진행된 연구에서 초기 4주간 환자들은 레비트라 10mg 또는 위약군에 무작위 배정되어 약물을 복용한 후 실험 4주 및 8주에 의사는 효과와 내약성을 근거로 레비트라 20mg 또는 5mg으로 용량을 조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12주 후 레비트라군에서 성교를 성공적으로 마칠 때까지 발기상태를 유지할 수 있었던 환자 수는 위약군에 비해 3배가량 높았으며 발기상태의 개선을 보고한 남성들이 위약군의 4배로 조사됐다.
연구 담당자는 “이번 PROVEN 연구에서는 비아그라 복용 후 효과를 얻지 못한 발기부전 남성들에게도 레비트라가 효과가 있음을 보여준다”며 “이러한 연구결과는 새로운 치료제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