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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대학원 경쟁률 급상승...인기 부활하나

MEET 원서접수 마감결과..2593명 몰려 3.7대1 기록


이인복 기자
기사입력: 2006-06-21 07:12:15
지난해 일부 의학전문대학원이 미달사태를 경험하는 등 경쟁률 하락으로 신입생 선발에 고전을 면치못했던 의학전문대학원들에게 낭보가 날아들었다.

2007학년도 의학전문대학원 신입생을 선발하기 위한 의학교육입문검사(MEET)의 경쟁률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

교육부 산하 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최근 2007년도 MEET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개 대학 696명 정원에 총 2593명이 지원, 3.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는 작년 2.4:1에 비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경쟁률 하락을 우려해 앞다퉈 지원자격을 완화하던 의학전문대학원들의 움직임에 적지않은 변화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수험생을 연령별로 보면 25-29세가 252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24세가 836명으로 뒤를 이었지만 30-34세 지원자도 812명으로 조사됐으며 35-39세도 168명으로 나타나 지원자의 연령대가 폭넓어지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MEET 시험에 응시한 학생중 남학생은 1106명이었으나 여학생이 1487명으로 조사돼 예년에 비해 여학생들의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전공별 지원자로는 생물학이 145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공·자연대가 142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어 인문·사회가 425명, 화학 407명 순이었다.

이같은 경쟁률 폭등에 대해 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는 우선 지켜봐야한다는 반응이다. MEET시험과 실제 지원자 사이에는 항상 차이가 있어왔다는 것.

의학전문대학원협의회 관계자는 "MEET 접수결과 예년에 비해 경쟁률이 상당히 높은 수준임은 분명하다"며 "하지만 접수결과에는 단순히 시험경험만을 위해 입문시험에 지원하거나 실력이 미달돼 실제 지원을 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상당수 포함돼있어 지원자 모두를 진학대상자로 보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의학도를 원하는 잠재된 학생들은 아직 많다는 것이 각 의학전문대학원들의 생각"이라며 "의학전문대학원들도 이들을 수용하기 위해 입시전형안 개편 등 다양한 방안을 연구중인 만큼 지난해 처럼 미달사태 혹은 경쟁률 폭락을 경험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한편 2007년도 MEET 시험은 오는 8월 27일 시행될 예정이며 성적발표는 10월 4일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2007년도에는 올해 처음 76명의 신입생을 모집한 이화여대를 비롯, 가천의대 40명, 건국대 40명, 경희대 55명, 충북대 24명, 경북대 110명, 경상대 76명, 부산대 125명, 전북대 110명, 포천중문의대 40명 등 10개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총 696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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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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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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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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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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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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