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 진단방사선과는 최근 한만청 연구기금 수여식을 가졌다.
한만청 명예교수와 최병인 주임교수 등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서울의대 본과 3학년인 김철한군과 서자희양이 대상자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철한군은 venography의 삼차원 재구성을 통한 하지정맥계의 정상 해부학과 변이에 관한 연구를, 서자희양은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수술 전 평가로 시행한 CT angiography의 임상적 효용성에 관한 연구에 대해 발표했다.
한만청 명예교수는 "우리 나라의 의과대학 학생들도 연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해외 유수 학술지에 학생 신분으로서 눈문을 발표하는 일이 보편화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만청 연구비는 의과 대학 학생들의 연구 참여 및 논문 작성을 장려하기 위하여 마련한 제도로 2001년부터 매년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