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도입이 예상되는 실손형 민영의료보험의 부작용을 막기 위한 법률을 제정하자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건강세상네트워크, 보험소비자협회 등 4개 단체는 내달 7일 오후3시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민영의료보험에 관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민영의료보험에 대한 피해사례에 대해 보험소비자협회 김미숙 회장이 발표하고, 건강세상네트워크 김창보 상임활동가는 민영의료보험에 관한 법률의 필요성을 설명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최은민 민주노총 부위원장, 안기종 한국백혈병환우회 대표, 장복심 열린우리당 의원, 현애자 민주노동당 의원 등이 참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