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안에서 녹여먹는 새로운 제형의 '아빌리파이(Abilify)'가 미국에서 본격 시판됐다.
구강내에서 신속히 용해되는 새로운 제형의 '아빌리파이 디스크멜트(Discmelt)'는 10mg과 15mg 용량으로 지난 6월 정신분열증에 사용하도록 FDA 승인됐었는데 이제서야 약국에 공급하게 된 것.
아빌리파이 디스크멜트는 바닐라향으로 정제를 삼키기 어려운 환자에게 도움일 될 전망이다. 또한 일부 정신분열증 환자는 약을 주면 볼안에 숨겼다가 의사나 간병인이 보지 않을 때 뱉어버리는 경향이 있어 이런 환자의 복약순응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아빌리파이는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 오츠카 제약회사가 개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