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진주시는 28일부터 15일간 인체감염 등 위해의 우려가 있는 감염성 폐기물의 불법 처리방지와 적정한 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감염성폐기물 배출업소 특별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감염성폐기물 배출업소인 병, 의원 등을 대상으로 2개반 4명으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특별지도 점검을 벌인다.
시는 관내 감염성폐기물 배출업소 392개소 중 특별지도 대상업소 60개소를 선정하여 배출 및 보관기준 준수여부 외 10개 항목을 선정하여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업체에 대해 폐기물관리법에 의거 엄정 조치하고 2개월 후 추가점검을 실시해 시정여부를 확인하는 등 감염성 폐기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점검기간 중 환경부에서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있는 "RFID 기반 감염성폐기물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사업주와 시민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알리기로 했다.
RFID 기반 감염성폐기물 관리시스템은 첨단 IT 장비로써 감염성 폐기물 전용용기에 RFID 전자태그 부착으로 폐기물 배출, 운반, 처리 각 단계마다 리더기로 정보인식이 됨으로써 감염성폐기물 관리업무의 극대화와 신속하고 투명하게 관리되는 최첨단 장비로써 2007년부터 전 배출업소에 의무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