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시민단체 내년 수가 ‘동결’ 확고부동

“보험재정 당기 흑자 급여 확대에 쓰여져야”


이창열 기자
기사입력: 2003-10-21 07:05:59
수가 협상이 내달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하는 가입자 대표가 21일 회동을 갖고 수가협상과 관련한 의견을 조율할 것으로 알려져 그 결과가 주목된다.

20일 한 가입자 대표 관계자는 “민주노총 한국노총 경실련 등 건정심 가입자 시민단체 대표들은 의료소비자의 일관된 목소리를 내기 위한 의견 조정 회의를 갖기로 했다”며 “내년 수가는 동결이 기본 입장이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금년에는 IMF 이후 최악의 경제난으로 빈곤층의 문제가 사회적 의제로 부상했다”며 “내년 수가에 대한 동결 입장은 변함이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올해 수가를 인상했는데도 보험재정 수지가 당기 흑자를 낸 것은 보험료 인상과 납부율 제고에 기인한 것으로 설명될 수 밖에 없다”며 “이번 흑자 분은 보험급여 확대를 통해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보험 급여 확대는 결국 의사들의 소득으로 귀결된다”며 “이번에는 의료계가 양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대한의사협회(회장 김재정)는 지난 11, 12일 전국의사 대표자 궐기대회를 통해 내년 수가에 대해 최소한 10% 인상을 기본 입장으로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밝혀 수가협상은 어느 해 보다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관련기사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