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치매연구회에서는 '세계 치매의 날'을 맞이해 오는 21일 오전 9시 대구시민회관에서 '치매의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치매연구회 측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치매관련 종사자 및 치매환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전 9시 식전행사로 치매선별검사에 대한 무료 검진이 있을 예정이다.
이어 대구·경북치매연구회 박종한 회장의 인사말과 이혜순 대구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의 격려사를 시작으로 이상도(계명의대), 박미영(영남의대), 곽호순병원장의 치매의 예방, 진단, 치료 등에 대한 공개강좌가 있을 계획이다.
한편 치매연구회 측은 "치매 환자수는 전국에 36만3789명이며 대구시는 1만6220명으로 추정된다"며 "치매유병율은 노인인구의 8.3%를 차지하며, 입원필요 환자는 치매환자의 13%에 달한다"고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