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가톨릭중앙의료원 캘린더를 장식하게 될 후보작들이 26일 환자들에게 그 모습을 드러냈다.
해마다 캘린더 사진 공모전을 통해 교직원 및 동문들이 직접 찍은 사진들로 캘린더를 제작하고 있는 가톨릭의료원은 지난 7월부터 '사랑·생명존중'을 주제로 공모한 사진중 심사를 통해 96점을 선정, 성모병원에 전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원은 각 기관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중앙의료원에서 일괄적으로 응모작들을 심사했던 기존의 방식에서 탈피, 해마다 기관별로 순환심사를 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는 개원 70주년을 맞이한 성모병원이 2007년도 캘린더 사진을 선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7 CMC 캘린더 사진 공모전' 작품들은 의료원 산하 병원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두루 선보이기 위해 한시적으로 각 기관에 순회 전시될 예정이며 심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본격적 제작에 착수해 각 기관에 배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