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최영식)이 오는 10월 14일 올림픽공원 제3체육관에서 'CMC Vision 2020 생명을 존중하는 세계적인 첨단의료 선포식'을 개최한다.
29일 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CMC 비전선포식과 함께 새병원 기공 1주년 기념식도 함께 개최돼 8개 병원을 비롯, 총 10개 기관에서 총 2500여 명 이상이 참가하는 큰 행사가 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되는 CMC비전은 단순히 최고라는 의미를 넘어 지금까지의 의료에 대한 사고, 구조, 형태를 넘어서는 의료에 대한 변화 주도권과 의료에 대한 기본 사고를 전환하는 것으로 첨단 의학 기술에 대한 연구 개발과 의료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생명존중과 의료 선교', '환자 우선의 전인 치료', '윤리에 기초한 창의적인 연구', '성숙하고 역량있는 전문인력 양성', '상호 신뢰와 윤리 경영' 등 다섯 가지 핵심가치를 제정해 세계속의 가톨릭의료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하 기관의 발전 기틀을 공고히 하는 계기를 갖는 한편 구성원들 모두에게 의료원의 목표와 방향을 명확히 각인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