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최근 가정간호 전용차량 5대를 마련해 본격적인 가정간호 활동에 들어갔다.
29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병원 가정간호팀은 그간 전용차량이 없어 간호사 개인차량으로 환자를 방문해왔으나 이번에 전용차량이 신설됨에 따라 간호사들이 원거리 환자를 방문하거나 환자들의 수시방문에 응대하는데 편의를 높일 수 있게 됐다.
황문숙 가정간호파트장은 "가정간호 전용차량의 신설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에 인프라가 뒷받침돼 환자간호에 더욱 매진할 수 있게 됐다"고 기대했다.
가정간호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나 조기퇴원 혹은 입원대기 환자에게 의사의 처방에 따라 가정전문 간호사가 직접 환자의 집으로 방문하는 의료서비스로 현재 삼성서울병원 가정간호팀은 간호사 17명과 사원 1명으로 구성돼 월 평균 1650여명의 환자를 방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