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간이 체중에 영향을 미친다는 또 다른 연구결과가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지에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 새크라멘토의 캘리포니아 보건부의 닐 코하추 박사와 연구진은 지방이 도심지역보다 비만율이 높고 영양, 신체활동, 근로시간, 수면시간이 지방에서는 다를 것이라고 보고 수면시간과 체중 사이의 관계를 알아봤다.
남동부 아이오와 농업지역에서 약 1천명의 성인근로자를 대상으로 수면시간, 고용과 관련된 신체활동, 우울증, 음주, 코골이, 기타 인구기초자료에 대해 조사하고 조사방문시 체중과 신장을 측정했다.
그 결과 신체질량지수가 클수록 수면시간은 적은 선형 관계가 나타났다. 평균신체질량지수가 30.24인 성인의 경우 야간에 6시간 미만 수면을 취한 반면 28.25인 경우에는 야간에 9시간 이상 수면을 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수면기간의 지속적인 변화가 임상적으로 체중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결론지었다. 그러나 수면감소가 비만의 원인이라고 입증하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