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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부족, 노인수발보험 시행 빨간불"

김춘진 의원, 2005년기준 시설수요 대비 충족률 35.4%에 불과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6-10-12 18:18:07
내년 7월 1일 본격시행을 앞두고 있는 '노인수발보험제도'와 관련, 인프라 부족이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열린우리당 김춘진의원은 보건복지부가 국정감사자료로 제출한 '2008년 노인요양시설 수요충족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설 충족률이 35.4%에 그쳤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정부는 수발서비스 수요자는 8만5천여명, 시설수요자는 4만2천여명 수준이 될 것으로 내다봤으나, 노인수발요양시설이 크게 부족해 실제 해택을 받을 수 있는 숫자는 이보다 휠씬 적은 수준이라는 것.

김 의원에 따르면 2005년 현재 시설입소 가능인원은 1만4884명으로 예측인원의 35.4%에 그쳤으며, 현재 신축중이거나 신축을 하겠다고 확정된 요양시설을 포함한다 해도 충족률은 64.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도별로 요양시설 충족률 편차도 매우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요양시설 인프라 충족률(시설개소 기준)을 살펴보면, 전라남도 18.1%로 제주도(86.4%)의 1/4 수준에도 못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군구간 편차도 심해 2005년말 현재 개소된 요양시설 가운데 충족률이 20%이하인 시군구는 총 97개였으며, 충족률이 10%이하인 곳이 58개, 충족률이 0%인 것도 42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춘진 의원은 "요양기관 인프라 부족 문제는 노인수발보험제도 부실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수발보험제도 시행시기에 대한 재검토와 범정부 차원의 구축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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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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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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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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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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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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