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포장과 내용물간 용량의 오류가 발견된 세레타이드 디스커스에 대해 자진회수키로 했다.
GSK는 13일 제주도내 약국에서 제품의 포장과 내용물의 제품 용량이 일치하지 않는 2건이 사례가 보고됨에 따라 식약청에 해당제품의 자진 회수를 신고하고 협의후 해당제품을 자진회수키로 결정했다.
회수 결정이 내려진 제품과 제조 번호는 ▲세레타이드 디스커스 500 mcg 60 용량 - 제조번호 R211217 ▲100 mcg 60 용량 - 제조번호 R191046 ▲100 mcg 60 용량 - 제조번호 R223135 ▲250 mcg 60 용량 - 제조번호 R226121 등이다.
GSK는 제주에서의 2건을 제외하고는 이와 유사한 사건이 한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보고된 바가 없다며 앞으로도 식약청과 지속적으로 논의하여 사건 발생의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약사회 부정불량의약품신고센터는 제주도지역에서 세테타이드디스커스의 포장용량과 실 내용물 용량이 상이하게 표시된 제품이 발견됐다는 민원에 따라 식약청에 회수를 요청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