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책
  • 제도・법률

"요양기관 부당이득금 환수 규정 강화"

전재희 의원, 245억원중 58억여원 미환수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06-10-17 09:10:58
요양기관이 허위부당청구에 따른 미지불 부당이득금이 총58억원 4400만원으로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법규가 마련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나라당 전재희 의원은 17일 열린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감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요양기관종별 현지조사 및 처분 고발 현황’에 따르면 지난 3년간 총 2356개 요양기관 중 1658개 기관 (70.4%)이 허위 부당청구 등 비위사실이 적발됐다”고 지적했다.

또 이들 요양기관에서 환수 받아야할 총 액수는 244억 9100만원으로 그중 147개 요양기관은 전체 환수대상 금액의 24%(58억 4400만원)를 아직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H요양병원의 경우에는 환수대상 금액 1억 4767만원 중 일부도 납부하지 않았으며 D정형외과는 2004년도 실사를 나갔을 때 환수결정액은 1억7670만원이었지만 납부금액은 27만1천원으로 환수 결정액의 0.1%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 의원은 “요양기관의 부당이득금에 대해 환수를 강제할 규정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에 환수를 안 해도 공단이 손을 놓을 수밖에 없다”며 “국민건강보험법 제70조에 ‘부당이득금’을 독촉 및 체납처분을 할 수 있다고 하지만 사실상 납부의무자 대상에는 요양기관은 해당이 없어 법을 적용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 같은 법의 미비점때문에 부당이득금을 반환해야할 요양기관이 납부기한이 지나도 가산금조차 부과하지 않고 있다"며 "요양기관의 부당이득금에 대해서도 보험료 등의 독촉 및 체납처분의 절차에 따라 진행할 수 있도록 법규를 명확히 해야한다"고 주장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