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사이버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이 올해 최우수 혁신사례로 뽑혔다.
공단은 "복지부가 개최하는 ‘2006년도 보건복지부 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사이버 통합자금관리시스템'으로 공공기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이버 통합자금관리시스템은 은행 뱅킹시스템과 공단 전산시스템을 연동하여 보험료 수입과 진료비 지급 등 자금관리업무를 온라인으로 공단 PC에서 직접 처리하는 시스템.
공단은 공공기관 최초로 이를 구축해 지난 6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공단은 보험료 등 수납자금을 일괄 집금함으로써 보통예금 잔고를 제로화하고, 진료비 등 지급시 보통예금 사전예치를 폐지해 연간 약 31억원의 신규수익을 창출하였으며, 보험료환급금 등 지급기간을 7일 이내로 단축하는 등 성과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경영혁신을 추진하여 업무처리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고객만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