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바오로병원 정형외과 한석구 교수가 최근 그랜드힐튼 호텔에서 개최된 '제32차 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파골 전구세포에서 OPG에 의한 마모입자의 파골세포 형성과 NF-KB의 활성억제'(공동저자 강남성모병원 김용식 교수)라는 논문을 발표, 최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한 교수의 이번 논문은 인공관절 마모입자에 의한 파골세포 활성화와 이로 인한 골 손실에 대한 기전을 밝힘으로써 향후 파골세포 활성억제제 개발에 학문적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한편 한석구 교수는 지난 2004년 가톨릭의대 정형외과학교실에서 수여하는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