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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수수료 5만원, 미국보다 1천배 싸"

김춘진 의원, 유령약 양산 낮은 수수료가 원인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6-10-23 12:20:18
수조원의 개발비가 투여된 신약 심사 수수료는 단돈 5만원으로 미국보다 1천배 이상 저렴한 것으로 드러났다.

김춘진의원은 23일 열린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15년간 인상한번 없는 비현실적인 수수료가 생동성 실험조작 파문과 생산하지 않는 유령의약품을 양산하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신약의 경우 국내 수수료는 5만원으로 미국수수료 76만 7400달러(한화 (9억 2천여만원)의 1천분의 1도 안되는 수준이며 생동성시험 수수료도 단 3만원으로 일본에 비해 200배 이상 저렴하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의 경우 수입신고 수수료가 단돈 500원으로 국내 처방 1위 의약품 노바티스 1정 가격보다 낮고 신고대상 수입원료 의약품 신고는 35만원으로 일관성이 없는 수수료가 책정됐다고 지적했다.

이같은 비현실적인 수수료는 올해 1월 기준 급여대상약 2만 1855개중 21.3%인 4655여개 품목이 서류상 허가만 있고 실재 생산하지 않는 유령의약품을 양산하는 원인이 됐다고 지적했다.

또 수수료는 1992년 이후 지난 15년간 단한차레도 인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이에 선진국과 같이 의약품 품목허가와 신고에 수백만원에서 많게는 억대의 수수료를 부담한다면 지금같이 유령약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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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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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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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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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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