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의 B형 간염치료제 ‘타이제카(Tyzaka)’가 성인의 만성 B형 간염에 1일 1회 투여하도록 FDA 승인됐다.
타이제카의 성분은 텔비부딘(telbivudine). 노바티스가 아이데닉스(Idenix)와 2003년부터 공동으로 개발해왔다.
FDA의 의약품 평가연구센터의 최고책임자인 스티븐 갤슨은 "타이제카가 B형 간염 치료에 또 다른 선택약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임상시험에서 타이제카의 내약성은 전반적으로 양호했으며 부작용도 중등증 이하였는데 타이제카와 관련한 가장 흔한 부작용으로는 근육약화를 일으킬 수 있는 효소 상승, 상기도 감염증, 피로, 두통, 복통, 기침으로 보고됐다.
수주에서 수개월간 타이제카를 사용한 일부 환자의 경우 일시적인 근육통, 근육약화를 경험하기는 했으나 투약중단 후에는 개선됐다. 타이제카는 성적 접촉 또는 혈액 오염으로 인한 B형 간염 전염 위험을 감소시키지는 않는다고 FDA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