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병원장 이철)에서 수련중인 전공의 3명이 전국 가정의학과 전공의 평가에서 년차별 수석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대한가정의학회 주관으로 9월 23일 서울, 전주, 대구, 부산에서 치러진 전국 전공의 평가시험에서 울산대병원 가정의학과 이득기(3년차), 최정헌(2년차), 김혜성(1년차)전공의가 년차별 수석의 영예를 안았다.
성적표는 10월 16일부터 각 수련병원으로 나눠졌으며, 이들은 총 점수, 년차별 응시자 중 석차, 부문별 성취도 등에서 최고의 점수를 얻어냈다.
특히 가정의학과 이득기(3년차) 공의는 지난해에도 전공의평가에서 수석을 차지한 바 있다.
이들이 이처럼 우수한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교수진과의 1:1지도와 울산대병원의 알찬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2년차 수석을 차지한 최정헌 전공의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교수들의 가르침과 수련프로그램은 전국에서 최고라고 자부한다”라고 밝혔다.
이득기 전공의는 “여기에서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면서 “친절하고 실력 있는 의사를 목표로 더욱 정진할 것”이라며 당찬 포부를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