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병원(병원장 장무환)은 최근 별미죽 바자회 수익금 전액을 소아암 어린이를 위한 치료 성금으로 기탁했다.
병원은 2일 장무환 병원장과 김철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 부회장(백석대 부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자회 수익금 2백여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지난 10월 24일 소아암 어린이의 치료를 돕기 위해 별미죽 10여 가지를 포함, 다양한 종류의 영양밥과 반찬 등을 전시 판매해 모아진 수익금으로, 앞으로 단국대병원에서 소아암으로 치료중인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장무환 병원장은 “큰돈은 아니지만 여러 사람의 정성이 모아진 이번 수익금으로 암세포와의 전쟁에서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철 부회장도 감사의 뜻을 전하며 “아픔을 겪고 있는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보내주는 관심이 이들의 투병의지와 용기를 북돋아 주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