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은 이날 오전 11시 병원 현관 앞 광장에서 ‘아름다운 병원(The Beautiful Hospital)’ 현판식에 이어 교직원, 환자, 지역민 등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름다운 나눔 장터’를 열었다.
이날 병원 교직원들은 평소 사용하지 않는 운동기구, 의류, 생활용품, 책 등 3000여점을 기증했다.
병원은 판매액의 50%와 팔다 남은 물건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으며 , 판매액의 50%와 먹거리 장터의 수익금 전액을 병원에 입원하고 있는 불우환자에게 전달한다.
홍순표 병원장은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교직원과 함께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으로 불우환자와 이웃을 도울 수 있고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돕기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지역민에게 따뜻한 도움을 주는 병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