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성빈센트병원 호스피스팀이 최근 병원 2층 소강당에서 '일반인을 위한 2006년 호스피스 교육'을 실시했다.
12일 성빈센트병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에는 병원 호스피스팀장을 맡고 있는 이옥경 수녀가 '호스피스란 무엇인가'에 대해 강의했으며 정무근 임상사목교육센터장이 '효과적인 의사소통'에 대해, 권영목 원목실장이 '부활의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종양내과 심병용 교수가 '암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강연을 펼쳤으며 김화자 가정간호팀장이 '가정 호스피스'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성빈센트병원 관계자는 "참가자들이 말기 암환자 등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평안한 임종을 맞도록 위안과 안락을 베푸는 활동을 펼치고 있는 호스피스 활동에 큰 감명을 받았다는 평가를 보였다"며 "참가자들이 호스피스 봉사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을 소개한 만큼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