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오는 14일부터 유행성 독감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무료 접종 대상자 이외에도 28일부터는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유료접종(7천원, 만3세미만 3,500원)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보건소는 기초생활수급자를 비롯한 독립유공자 및 유족,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선착순으로 실시하며 사회복지시설 수용중인 수용자 또는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중 의료급여 카드 소지자에 대하여는 선착순으로 무료접종을 실시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65세이하 건강 성인은 예방주사만으로도 70∼90% 예방효과를 볼 수 있으며, 노인은 50∼60%의 입원예방, 80% 사망까지도 예방할 수 있다"며 "건강한 청소년 및 성인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이 아니지만 인플루엔자 감염에 의한 활동의 공백을 최소화화기 위해 인플루엔자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는 접종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