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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단체-공단 내년 수가협상 끝내 결렬
단일-유형 입장차만 확인...17일 건정심서 논의
고신정 기자
기사입력: 2006-11-16 01: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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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단체와 공단의 내년도 수가협상이 끝내 결렬됐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회장 안성모)는 15일 오후 9시40분부터 팔레스 호텔에서 지리한 협상에 들어갔으나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채 자정을 넘어서 결국 결렬을 선언했다.
양측은 단일과 유형이라는 수가계약방식을 놓고 공방을 벌이다 협상 마지막 날임에도 공단과 각 단체의 환산지수연구에 대한 수치마저도 내놓지 못했다.
결렬 이후 요양급여비용협의회 안성모 회장은 "공단이 작년 부속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유형별만 고집했다"면서 "우리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끝까지 노력을 했지만 공단의 무성의한 태도로 결렬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단 이재용 이사장은 "작년 부속합의에 명시됐던 유형별 계약은 어떠한 전제조건 없이 간다는 것이 대전제였다"면서 "이를 확인하고 협상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공단과 의약단체가 지난해와 같이 자율계약에 이르지 못함에 따라 내년도 수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된다. 첫 건정심은 오는 17일 열린다.
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과 요양급여비용협의회(회장 안성모)는 15일 오후 9시40분부터 팔레스 호텔에서 지리한 협상에 들어갔으나 끝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채 자정을 넘어서 결국 결렬을 선언했다.
양측은 단일과 유형이라는 수가계약방식을 놓고 공방을 벌이다 협상 마지막 날임에도 공단과 각 단체의 환산지수연구에 대한 수치마저도 내놓지 못했다.
결렬 이후 요양급여비용협의회 안성모 회장은 "공단이 작년 부속합의를 이행하지 않고, 유형별만 고집했다"면서 "우리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끝까지 노력을 했지만 공단의 무성의한 태도로 결렬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공단 이재용 이사장은 "작년 부속합의에 명시됐던 유형별 계약은 어떠한 전제조건 없이 간다는 것이 대전제였다"면서 "이를 확인하고 협상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공단과 의약단체가 지난해와 같이 자율계약에 이르지 못함에 따라 내년도 수가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된다. 첫 건정심은 오는 17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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