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병원 순환기내과(과장 장경식 교수)는 제6회 고혈압 주간을 맞아 오는 29일 오후2시 병원 의성관 5층 제1세미나실에서 환자 및 보호자, 시민을 대상으로 ‘고혈압 극복을 위한 시민건강강좌 및 심장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병실이나 외래 진료실에서 시간 부족으로 충분히 상담받지 못한 환자와 시민들을 위해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고혈압과 심혈관질환의 현황과 위험도를 분석해 이에 맞는 치료와 예방을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영엽 교수가 ‘고혈압이란 어떤 질환인가’를, 김진호 교수가 ‘고혈압의 합병증’을, 정중화 교수가 ‘고혈압의 약물치료’를, 장경식 교수가 ‘고혈압의 비약물요법’을, 여수정 영양사가 ‘고혈압 및 심장질환의 식이요법’을 발표한다.
이와 함께 병원은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신장, 체중, 비만도, 혈압, 콜레스테롤, 혈당 검사, 상담 등을 무료로 실시해 준다.
장경식 교수는 “고혈압은 우리나라 성인 4명중 1명이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며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만도 연간 7조 6천억원에 달한다”며 고혈압 바로 알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대한고혈압학회 차기 이사장인 홍순표 조선대병원장은 오는 12월 1일 서울 종로구민회관에서 열리는 ‘고혈압 주간’ 개막 행사에서 ‘고혈압의 비약물적 치료’에 대한 시민강좌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