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산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전문의가 우리나라 의사로는 최연소이며 국내 이비인후과 의사로는 2번째로 올해 9월에 시행된 미국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국내에 아직 생소한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은 수면의학분야의 보다 체계적인 발전 및 관리를 위해 수면선진국인 미국에서 이미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
고대안산병원 관계자는 "최지호 전문의가 수면의학 전문의 자격을 취득함에 따라 고려대 안산병원의 위상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분야에 관련한 선진국 병원들과 명실상부하게 어깨를 나란히 하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