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최근 병원 대강당에서 환아들의 소아암 및 백혈병 완치를 축하하는 '2006년 참사랑 송년 완치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 삼성서울병원에 따르면 올해로 9회째 실시된 참사랑 완치잔치에서는 병원에서 소아암과 백혈병 치료를 끝내고 완치판정을 받은 132명의 어린이들에게 인기가수 동방신기가 직접 완치기념메달을 걸어주는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행사에 앞서 동방신기 멤버들이 소아암과 백혈병으로 어린이들이 입원중인 소아항암병동을 방문해 쾌유를 빌며 위로해 환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이 자리에서 삼성SDS는 이날 3명의 소아암 환아들에게 총 2600만 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삼성SDS는 8년간 소아암 환자를 지원하며 이번까지 총 26명의 환아에게 1억 2000여만원의 성금을 기부한 바 있다.
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구홍회 교수는 "어른들도 받기 힘든 수술과 항암치료를 꿋꿋이 이겨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