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2월 1일 제19회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이해 부평구 문화의거리와 인천버스터미날 2곳에서 대한에이즈예방 협회, 한국에이즈퇴치연맹, 대한적십자사 및 자원봉사자와 함께 에이즈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에이즈 확산을 억제하고 에이즈 예방을 위한 '에이즈 편견과 차별의 벽을 넘어'와 '올바른 콘돔사용법'을 주제로한 리플렛 1000부, 휴지 5000개 등 홍보물을 배부하고 에이즈 예방에 대한 판넬도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벤트 행사로 에이즈 예방퀴즈를 진행하여 USB메모리 를 선물로 증정하고 에이즈상담과 검사를 실시하여 즉석에서 검사결과도 실시했다.
한편, 인천시에 따르면 현재 인천시 에이즈 감염인수는 198명(남자 182명, 여자 16명) 이며 금년도 신규 에이즈 감염자로 37명(남자 33명, 여자 4명) 발견됐으며 신규 감염인 중 26명은 성접촉에 의한 감염으로 나타났으며, 연령층으로 볼 때 20대 (4명), 30대(12명), 40대(9명), 50대(5명), 60세 이상은 7명으로 모든 연령층에서 에이즈 감염자가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