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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위기는 엄살?...외부 분석은 '장미빛'

정책 리스크 불구 고령화 등 대응만 하면 탄탄 진단


주경준 기자
기사입력: 2006-12-05 11:28:03
제약업계가 분명 악재를 만나 어려움을 겪지만 성장세를 막지는 못할 것이라는 일관된 외부 분석과 진단이 이어지고 있다.

LG경제연구원과 미래에셋 증권 등 다수의 증권사가 최근 내놓은 제약업계의 전망은 약제비 적정화방안과 포지티브 등 악재는 고령화 등 계속돼온 호재를 완전히 상쇄하는 수준은 아닌만큼 지속적인 성장을 꾀할 것이라는 일관된 흐름을 견지하고 있다.

제약업계가 국내 제약산업의 붕괴, 대량실직사태의 우려 등 위기의 표현을 엄살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진단이다.

고은지 연구원은 '2007년 제약산업 이슈와 전망'(LG경제연구원)을 통해 규제 정책의 강도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의약품 시장의 성장세는 꾸준히 유지될 것으로 진단했다.

고 연구원은 "악재는 분명히 많다. 하지만 기본적인 성장세를 무너뜨리지는 못할 것으로 생각된다" 며 "상위제약사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보고서를 통해서는 "의약품 수요 증대 요인이 정책 변화 등 시장의 성장을 억제하는 요인들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의약 시장의 고성장세는 2007년에도 꾸준히 유지될 것" 으로 전망하면서 고령화와 현의료비 수준을 꼽았다.

10%의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 이를 가정으로 2007년 9조 6천억 원, 2010년에는 12조 8천억 원의 규모로 발전을 예측했다.

이에앞서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애널리스트는 포지티브리스트 등은 단기적으로 부정적, 중장기적으로는 긍정적이다며 그 이유로 실질 경쟁도 감소 효과를 제시했다.

또 정책의 타겟은 제네릭이 아니라 '제네릭이 출시되는 성분'이라고 못박고 국내, 다국적사 한쪽의 유불리에 대해 재해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일본의 제약산업 전례와 국내 현상황과의 차이점 등을 들어 해외수출 등을 제안하고 국내사의 성장 가도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고령화의 매력을 꼽으며 매년 10%씩 약가인하가 발생하지 않는 한 내수시장의 저성장 우려는 크지 않다고 예상했다.

약제 증가율 5대원인인 총사용량, 신약진입, 성분대체, 가격, 제네릭 대체 등 중 정책이 주는 영향을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증권의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규개위의 결정에 대해 제약업계에 전반적으로 긍정적" 이라고 진단했으며 우리투자증권도 상위제약사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중소제약사에 대한 구조조정의 성격외 업계 붕괴 등 제약업계내 위기의식에 대해 외부 분석은 지나치리만큼 장미빛 일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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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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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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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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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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