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울제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자살기도 부작용 발생률은 연령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FDA 관리의 검토결과가 발표됐다.
푸로작, 졸로푸트, 팩실(한국 제품명 세로자트) 등을 포함한 항우울제의 자살기도 부작용을 연령별로 살펴봤을 때 25세 미만에서 자살기도 위험이 증가한 반면 25세 이상에서는 자살기도 방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됐다.
한편 연령에 상관없이 전반적으로 항우울제의 자살 부작용을 검토했을 때에는 특별히 자살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FDA는 내주 자문위원회를 소집하여 항우울제의 자살 부작용을 성인에게도 경고할지에 대해 논의할 예정. 이번 결과는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도 발표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