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의원
  • 대학병원

"의사 70% 이직 생각"...공공단체 임원 선호

의료정책연구소 조사결과, "제약회사 임직원도 유망"


박진규 기자
기사입력: 2006-12-13 14:26:57
의사의 미래 전망과 처우가 노동강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열악해 67% 가량이 한달에 한 번 이상 이직을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지난 2월 의사 34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한 번 이상 타 분야 진출에 대해 생각하고 있다'는 의사가 66.9%였으며 이 가운데 17.5%는 '의사직종을 버리고 타 직종으로 변경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87.8%는 '의사라고 해서 반드시 의료계에 종사할 필요가 없다'고 답해 의업에 종사하지 않고 타 분야로 진출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타 분야로 진출하게 하는 요인으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을 꼽은 의사가 25.2%로 가장 많았고 '열악한 근무환경'으로 이직을 생각하는 비율이 20.3%에 달했다.

타 분야 진출시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로 '공공단체 임원(24.9%)', '변호사 등 법률 전문직(11.8%), '타 분야 교수 등 교육 전문가(10.6%)', '의료기기 및 제약업체 임직원(10.3%)' 등을 꼽았다.

또 향후 진출하기에 유망하다고 생각하는 직업으로는 제약업체 임직원, 공무원, 변호사, 생명공학 관련 연구직, 의료기기업체 대표, 기자 등을 꼽아 의사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분야를 우선시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 우리나라 의사수에 대해서는 82.3%가 '많다'고 응답한 반면 '적정하다'는 답변은 11.3%에 불과했다.

의사인력 공급 과잉의 원인으로는 대다수가 '의과대학 정원의 급속한 증가'를 지적했다.
댓글 10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더보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