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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 "서울대병원, 제중원 사용 말라"

내용증명 발송..대한의원 100주년 앞두고 정면충돌 우려


안창욱 기자
기사입력: 2007-01-09 06:57:21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병원인 광혜원(제중원)을 놓고 세브란스병원과 서울대병원간 적통 논쟁이 가열되면서 위험수위로 치닫고 있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박창일 병원장 명의의 내용증명 공문을 서울대병원장에게 보낸 것으로 8일 확인됐다.

앞으로 서울대병원의 공식 행사에 ‘제중원’ 명칭을 사용하지 말라는 최후통첩이다.

두 병원의 갈등은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서울대병원이 오는 3월 대한의원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을 준비하면서 사업 명칭을 ‘대한의원 100주년, 제중원 122주년 기념사업’으로 정하면서 시작됐다.

세브란스병원이 특히 문제 삼는 것은 대한의원 100주년과 제중원 122주년을 연계시킨 대목이다.

제중원이 세브란스병원의 전신임에도 불구하고 서울대병원이 역사를 호도해 자신의 뿌리로 편입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반면 서울대병원은 이번 기념사업을 통해 서울대병원이 국가중앙의료기관으로서 제중원의 맥을 이어왔다는 점을 분명히 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간 뿌리 깊은 제중원 적통 갈등은 올해 대한의원 100주년을 맞아 정면 충돌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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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 heef*** 2020.09.00 00:00 신고

    먹먹하네.
    의약분업때 당해놓고, 또 당하네. 일단, 코로나 넘기고, 재논의하자. 노력하자.
    추진'강행'은 안해주마. 애초에 논의한 적 없이
    일방적 발표였으니, 재논의도 아닌 거고, 노력이란 애매모호한 말로 다 퉁쳤네. 추진 안 한다가 아니라 강행하지 않는다니,
    (현 정부 꼬락서니를 보면, 관변어용시민단체 다수 동원해, 국민뜻이라며 언론플레이후, 스리슬쩍 통과. 보나마나 '강행'은 아니라겠지.)
    정부 입장에서 도대체 뭐가 양보? 의사는 복귀하도록 노력한다가 아니라 복귀한다고. 욕먹고, 파업한 결과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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