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각 자치구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고자 '비만탈출 1080' 등 다양한 비만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
동작구는 4월부터 9월까지 ‘비만탈출 1080’을 진행, 20~60세 동작구민이면 누구나 신청, 참가할 수 있다.
6개월 간 건강검진, 비만도 측정 및 운동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걷기 동아리' 활동을 통해 이웃간의 친목도 도모하도록 하고 있다. 또 체중감량 성공자는 사후 비만도 측정 및 관리를 통해 요요현상까지 막을 수 있다.
서대문구는 오는 3월 ‘어린이 종합운동교실’로 서대문구 내 초등학교로 찾아간다. 2월 중 참가 희망학교의 접수를 마치고 3월부터 11월까지 어린이 운동교실을 실시하는 것.
프로그램은 주 3회 학교 운동장에서 댄스, 스트레칭 등을 진행하고 비만 예방을 위한 학부모 영양 조리법 강의도 실시한다.
용산구는 ‘직장인 비만도 측정 사업’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100인 이상인 희망 사업장에 한해 실시하며 비만도 측정 및 영양 상담 등을 진행한다.
동대문구는 최근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비만 교실'을 열었다.
초등학교 4~6학년 과체중 및 비만 아동을 대상으로 2월 1일까지 4주간 이어질 예정이며 올 여름방학에도 실시할 예정이다.
그 외 서울시 자치구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비만 탈출, 건강 지킴이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성동구는 ‘어린이 비만관리 프로그램’(학기중)을, 광진구는 초등학생 튼튼이 교실(7월~8월)을, 양천구 보건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비만 클리닉’(3월~11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