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는 최근 건국대 새천년기념관에서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건강보험 연수강좌를 가졌다.
이날 연수교육에서 첫 번째 강사로 나온 복지부 보험급여기획팀 손영래 사무관은 ‘건강보험 당면 현안 및 과제’ 강연을 통해 "일당 정액방식의 장기요양형 건강보험수가 도입와 요양기관 특성을 고려한 유형별 수가계약 체결기반 조성, 국․공립병원을 대상으로 한 포괄수가 모형 개발 등 진료비 지불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손 사무관은 또 민간보험이 건강보험을 합리적으로 보완할 수 있도록 민간보험표준상품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상대가치점수를 그동안 병원계가 요구해 온 ‘의사비용’과 ‘병원비용’으로 분리하는 등 전면적으로 재조정하여 급여기준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심평원 종합관리기획팀 최병래 부장의 ‘환자분류체계’를, 심평원 급여기준실 심재옥 차장의 ‘간호인력 확보 수준에 따른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평가실 임왕빈 차장의 ’간호관리료 등급 산정기준 및 운영방법’ 등이 발표됐다.
복지부 보험급여평가팀 이종상 사무관과 심평원 종합관리실 공진성 차장이 각각 ‘2007년 요양기관현지조사 방향’과 ‘청구방법 안내 및 정확한 질병코드 기재’에 관해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