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보건소가 주요 만성질환인 당뇨환자의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13일부터 15일까지 당뇨 3일 교실을 연다.
이번 프로그램은 환자 스스로 질병을 관리할 수 있도록 알기 쉽고 흥미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한다.
보건소 측은 오는 9일까지 선착순으로 교육대상자를 모집한다며 당뇨 시민과 가족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당뇨 교실에는 당뇨인이 알아야 할 건강, 영양, 운동 등전반에 걸쳐 전문가가 교육하며 이론과 실습을 겸용해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세부프로그램으로 건강 분야에는 당뇨 질환의 이해, 정기 신체관리 및 발관리 과정이 영양 분야에는 당뇨 식사요법, 칼로리 계산 및 교환단위 교육, 개인별 처방열량에 의한 당뇨 식단 시식회가 각각 열린다.
또 운동 분야에는 당뇨 운동요법 및 실습 과정이 각기 마련되며 참석자 전원에게 혈압, 혈당, 체성분검사를 무료로 제공해, 자신의 건강상태를 체크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