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대표 김정우)은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선대회장의 14주기 추도식을 7일 경기도 시흥시 소래묘소에서 유족과 종근당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했다.
고 이종근 회장은 지난 1941년 종근당을 창업, 국내 제약 최초의 미국 FDA승인과 함께 동양 최대규모의 항생제 원료합성공장 및 한국 최대의 미생물 발효공장을 민족자본으로 완공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항생의약품 원료를 해외에 수출하는 등 국내 제약산업의 현대화 및 국제화에 큰 업적을 남겼다.
1973년에는 장학사업을 위한 고촌재단을 설립해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도 앞장섰던 제약기업인. 1986년에는 헌신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처온 공로로 국민훈장 목련장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