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 개악 저지 전국의사 궐기대회가 열리는 과천 정부종합청사 앞에는 행사 시작 1시간여전부터 전국 각지에서 상경한 의사 등 속속 집결하면서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를 비롯해 경기도의사회, 인천시의사회, 충청남도의사회, 충청북도의사회 대구시의사회 전북의사회 회원 수천여명이 도착, 미리 배정된 자리에서 대열을 형성하고 있다.
또한 전공의협의회 소속 의사 1500여명, 의대생 500여명, 치과의사회 회원 700여명, 간호조무사협회 회원 200여명, 한의협 회원 들이 속속 집회장에 집결하고 있다.
의사회측은 이날 집회에 3만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모든 의료인들이 하나가 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경찰은 집회장 주변에 경찰병력 수천명을 집중 배치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