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안암병원(원장 김린) 보완의학학회가 최근 병원 8층 대강당에서 '제2차 교직원을 위한 보안의학 공개강좌'를 개최했다.
19일 안암병원에 따르면 이번 공개강좌는 울산의대 스포츠의학건강센터 진영수 교수가 '‘운동요법'을 주제로 의학에 있어 운동이 적용될 수 있는 다양한 범위와 개념을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이번 강좌에서는 보통 사람들이 인식하고 있는 운동의 개념을 넓혀 일상생활 속에서의 동작을 운동과 연결, 이를 다양한 치료요법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들이 소개돼 관심을 끌었다.
진영수 교수는 "임상운동이란 환자나 질병의 위험성이 있는 대상자 혹은 기능 이상자에게 행하는 운동으로 최근에는 그 의미와 폭이 치료의 측면에서 확대대고 있다"며 보완의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보안의학회장 김형규 교수는 "공개강좌를 통해 교직원들이 보안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공유했기를 바란다"며 "이번 강좌가 보완의학에 대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돼 의료의 영역을 확장하고 환자에게 폭 넓은 치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