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병원행정관리자협회(회장 임배만)가 최근 실시한 협회 공인 ‘병원경영진단사’ 자격시험에 총 23명이 합격했으며 최성호(최성호 성형외과 원장) 씨가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협회는 병원행정 CEO아카데미 교육과정에 병원경영진단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병원경영진단사‘ 자격증 제도를 도입했으며 2006년 6월~11월까지 경영기획분야에서 병원정보시스템, 핵심경영전략, 성과관리, 리더쉽, 병원평가관리에 이르기까지 부서별 핵심과정을 강의했다.
협회는 공정하고 엄격한 전형을 위해 한국병원경영학회와 공동으로 전형위원회(위원장 정두채 교수)를 구성해 문제 출제 및 채점에 신중을 가했다.
시험은 1차 객관식 100문제, 주관식 2문제(서술형)로 진행, 병원경영진단 평가분야 ▶조직진단 ▶재무·세무·자금·진료비 ▶생산성 성과 ▶의료기관평가 및 병원신임평가 ▶병원경영전략 ▶병원정보시스템관리 ▶병원자원관리 ▶병원마케팅 및 홍보 등에 문제를 출제했다.
협회는 “올해 병원경영진단사 배출을 계기로 병원행정CEO아카데미 과정을 확대 발전시켜 우리나라 병원전문경영인 양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협회는 올해 서울을 비롯한 부산지역(경남지역 포함)에도 병원행정CEO아카데미 과정을 개설 할 예정이다.
협회는 “병의원의 증가, 외국 병원의 국내 진출, 병원 고객의 욕구 증가 등 병원의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병원경영난 해소를 위한 행정 관리자의 역할이 커짐에 따라 병원경영진단사는 앞으로 병원행정고위관리자들의 필수 자격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27일 서울아산병원에서 자격증 수여식을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