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름충진제 '리스타일레인(Restylane)'이 피부에서 콜라겐을 재생시키는 효과도 있다고 Archives of Dermatology지에 발표됐다.
미시간 대학 헬스 시스템의 연구진은 리스타일레인이 주름살 충진 효과 이외에 다른 작용이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일광으로 손상된 피부를 가진 64-85세의 지원자 11명에게 리스타일렌을 주사해 피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리스타일레인은 주름을 충진할 뿐 아니라 피부가 콜라겐을 더욱 많이 생성하도록 촉진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기존의 콜라겐이 분해되는 것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리스타일레인은 스웨덴의 Q-메드 AB와 메디시즈 제약회사가 시판하며 이번 연구는 제조판매사의 지원을 받지 않았다.
연구진은 다른 유사제품을 시험해보지 않았으나 제품마다 특성이 달라 다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콜라겐은 많이 생성될수록 피부가 자연스럽게 젋어보이는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