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의대 이은우, 양기민, 허민교수가 오는 28일부로 교편을 놓고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중대병원은 최근 정년을 맞은 교수들을 환송하기 위한 정년퇴임식을 개최하고 감사패와 기념메달을 전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정년퇴임을 하는 교수는 중대용산병원 정형외과 이은우 교수를 비롯, 중대병원 흉부외과 양기민 교수와 중대용산병원 산부인과 허민 교수 등 총 세 명으로 이들은 1960년 경기고를 함께 졸업한 동창생이다.
이은우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중대필동병원 교육연구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양기민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대한흉부외과학회 회장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허민 교수는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중대용산병원 교육연구부장을 거쳐 폐경학회장 등을 지냈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세철 중앙대학교 의료원장 및 장세경, 민병국 양 병원장과 많은 교직원이 자리해 유종의 미를 거두는 교수들의 발걸음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세철 의료원장은 "의학발전과 후배들의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준 교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인생의 하프타임을 맞은 교수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